아사히야마 동물원 삿포로 당일치기, JR과 버스 중 뭐가 나을까?
삿포로에서 旭山動物園(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당일치기로 갈 수 있습니다. 다만 “가깝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삿포로역에서 旭川駅(아사히카와역)까지 한 번 가고, 거기서 다시 동물원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시간을 아끼고 싶으면 JR이 편합니다. 교통비를 줄이고 싶으면 高速あさひかわ号(고속 아사히카와호) 같은 고속버스가 후보입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가격보다 갈아타는 타이밍과 돌아오는 체력을 먼저 보는 편이 낫습니다.
JR은 비싸도 하루가 덜 눌립니다
삿포로역에서 아사히카와역까지는 JR 특급을 타는 흐름이 가장 단순합니다. 역 안에서 타고, 아사히카와역에 내려서 동물원행 버스로 이어가면 됩니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대기 장소를 찾기 쉽고, 화장실이나 편의점 이용도 편합니다.
여행자가 JR을 고르면 좋은 경우는 이렇습니다.
- 아침에 출발해서 동물원을 넉넉히 보고 싶은 경우
- 아이, 부모님과 함께 움직이는 경우
- 겨울 여행이라 바깥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싶은 경우
- 저녁에 삿포로로 돌아와 식사까지 하고 싶은 경우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까지의 정확한 시간과 운임은 출발일마다 JR 홋카이도 공식 검색에서 다시 보는 게 안전합니다. 특급 열차는 편하지만, 자유석·지정석, 할인 승차권, 시즌에 따라 체감 비용이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숫자를 외워서 움직이기보다 “동물원까지 들어가는 총 이동”으로 보는 쪽을 권합니다.
고속버스는 저렴하지만 하루가 길어집니다
北海道中央バス(홋카이도 중앙버스) 공식 안내 기준으로 高速あさひかわ号(고속 아사히카와호)는 삿포로와 아사히카와를 잇는 도시 간 버스입니다. 2026년 여름 다이어 기준으로 아사히카와-삿포로 구간 대인 편도는 2,500엔, 소요 시간은 여름 약 2시간 5분, 겨울 약 2시간 25분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교통계 IC카드와 신용카드 터치 결제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버스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JR보다 교통비 부담이 덜합니다. 좌석에 앉아만 있으면 아사히카와까지 가니, 혼자 여행이거나 예산을 아끼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동물원까지의 마지막 이동입니다. 아사히카와에 도착해서 끝이 아니라, 다시 동물원행 버스를 타야 합니다. 겨울에는 이 대기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집니다. 아이가 있거나, 유모차와 짐이 있거나, 돌아오는 길에 이미 피곤해진 상태라면 “조금 싼 대신 하루 전체가 무거워지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원만 보는 날로 잡아야 편합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넣는 날에는 욕심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삿포로 출발, 아사히카와 이동, 동물원 관람, 다시 삿포로 복귀. 이것만 해도 하루가 꽤 찹니다.
동물원 공식 안내에서 일반 대인 입장료는 1,000엔, 중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입장료 자체보다 더 크게 봐야 할 것은 왕복 이동 시간입니다. 삿포로 시내 관광지 하나 더 넣겠다고 하면 저녁이 급히 피곤해집니다.
무난한 흐름은 이 정도입니다.
| 시간대 | 움직임 |
|---|---|
| 오전 | 삿포로역 출발, 아사히카와 이동 |
| 점심 전후 | 아사히야마 동물원 도착 |
| 오후 | 동물원 관람, 너무 늦기 전 아사히카와역으로 복귀 |
| 저녁 | 삿포로역 도착 후 숙소 근처에서 식사 |
아사히카와에서 라멘이나 카페까지 넣고 싶을 수 있습니다. 가능은 합니다. 그래도 첫 방문이라면 동물원 관람 시간을 줄여가며 넣을 정도인지는 다시 봐야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해가 짧고 길이 미끄럽습니다. 사진으로 보던 귀여운 펭귄 산책보다, 돌아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발이 시린 시간이 더 또렷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가면 JR 쪽이 마음이 편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몇 엔 아끼는가”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짧은가”가 중요합니다. 아침 이동 중에 간식을 먹이고, 아사히카와역에서 화장실을 들르고, 동물원까지 다시 버스를 타는 흐름이 이미 길기 때문입니다.
유모차가 있다면 더 그렇습니다. 삿포로 시내처럼 지하 동선으로 피할 수 있는 여행이 아니라, 역 밖과 동물원 안을 꽤 움직입니다. 삿포로 시내 가족 일정은 아이랑 갈만한 곳 글에서 따로 정리했지만,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그보다 하루 체력 소모가 큽니다.
아이 동반이면 이런 식으로 잡는 편이 덜 흔들립니다.
- 아침을 너무 거하게 먹지 않기
- 동물원 도착 전 간식과 물 준비
- 동물원 안에서 “다 보기”보다 보고 싶은 구역만 고르기
- 삿포로 복귀 후 저녁은 숙소 근처로 짧게 끝내기
삿포로역 근처 숙소라면 이 날은 훨씬 편해집니다. 공항 이동이나 근교 이동이 많은 여행자는 삿포로 숙소 위치 비교 글도 같이 보는 게 좋습니다.
겨울에는 버스 대기와 해 지는 시간을 더 봐야 합니다
겨울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매력이 있습니다. 눈 속 동물원 분위기도 있고, 시기별 이벤트를 기대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런데 겨울 당일치기는 준비가 조금 더 필요합니다.
고속버스 공식 안내도 겨울 소요 시간이 여름보다 길게 잡혀 있습니다. 도로 상황이 나빠지면 체감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JR도 폭설이나 강풍 때는 지연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당일 아침 공식 운행 정보를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맞습니다.
겨울에는 신발을 얕보면 안 됩니다. 동물원 안을 걷고, 버스 정류장 주변을 오가고, 삿포로로 돌아와 다시 저녁을 먹으러 나가면 바닥을 계속 밟습니다. 겨울 신발은 삿포로 겨울 신발과 옷차림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날에는 예쁜 신발보다 미끄럽지 않은 신발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고를까
처음 가는 삿포로 여행에서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하루 넣는다면 저는 JR 쪽을 먼저 봅니다. 돈은 더 들 수 있지만, 아침과 저녁의 여유가 남습니다. 삿포로역에서 출발하고 돌아오는 흐름도 단순합니다.
고속버스는 혼자 여행, 예산 우선, 시간 여유가 있는 일정이면 괜찮습니다. 대신 아사히카와에 내려서 동물원까지 다시 이동하는 시간을 작게 보지 마세요. 지도에서는 짧아 보여도, 여행 중 환승 한 번은 생각보다 사람을 조용히 지치게 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여행자 | 추천 |
|---|---|
| 첫 삿포로 여행, 당일치기만 깔끔하게 | JR |
| 아이·부모님 동반 | JR 우선 |
| 혼자 여행, 예산 절약 | 고속버스도 가능 |
| 겨울 여행 | JR 우선, 당일 운행 확인 필수 |
| 아사히카와 시내까지 같이 보고 싶음 | 1박도 검토 |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삿포로에서 “잠깐 다녀오는 곳”이라기보다 하루를 통째로 쓰는 근교 일정입니다. 오타루처럼 반나절 감각으로 넣으면 저녁에 피곤해집니다. 동물원이 목적이면 그날은 동물원 하나만 제대로 보고 돌아오는 쪽이 여행이 덜 무너집니다.
참고한 공식 자료
- 北海道中央バス(홋카이도 중앙버스), 高速あさひかわ号(고속 아사히카와호) 2026년 여름 다이어: 편도 운임, 소요 시간, 결제 방식 확인
https://www.chuo-bus.co.jp/highway/index.cgi?ope=det&n=8 - 旭川市 旭山動物園(아사히카와시 아사히야마 동물원), 開園期間・入園料・チケット: 일반 입장료와 어린이 요금 확인
https://www.city.asahikawa.hokkaido.jp/asahiyamazoo/generalinformation/d052849.html - JR北海道(JR 홋카이도) 공식 사이트: 삿포로-아사히카와 열차 시각과 운임은 여행일 기준으로 재확인
https://www.jrhokkaid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