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삿포로 하늘, 8월 18일: 흐리고 습하지만 많이 젖을 날은 아닙니다

오늘 아침 삿포로는 하늘이 꽤 눌려 있습니다. Open-Meteo 오전 9시 30분 기준 24.0도, 체감 25.3도, 습도 81%, 구름량 100%입니다. 바람도 시속 19km 안팎이라 가만히 서 있으면 덥다기보다 눅눅하고, 걸으면 금방 땀이 나는 쪽입니다.

비는 아주 없는 날은 아닙니다. 하루 예상 강수량은 0.5mm, 강수확률은 최대 23% 정도입니다. 아침에 약한 이슬비 표시가 있고 밤에도 조금 잡혀 있어서, 오도리·삿포로역·스스키노만 움직일 분은 큰 우산보다 접이식 우산이 현실적입니다. 비 때문에 일정을 갈아엎을 정도는 아니고요.

낮에는 27도 후반, 체감은 28도 후반까지 올라갑니다. 햇빛이 강하게 쨍한 날은 아니지만 습도가 높아서 니조시장, 다누키코지, 오도리공원을 이어 걷는 코스는 생각보다 끈적합니다. 반팔로 충분하고, 긴 바지보다는 잘 마르는 옷이 편합니다. 물은 하나 들고 다니는 편이 낫습니다.

오후에는 구름이 조금 얇아지는 시간이 있어도, 멀리까지 깨끗하게 트이는 하늘을 기대하긴 애매합니다. 모이와야마나 JR타워 T38 같은 전망 일정은 갈 수는 있지만, 사진 욕심보다는 저녁 동선 안에서 가볍게 붙이는 정도가 낫겠습니다.

오늘 움직임 메모

  • 오전: 흐리고 습함, 약한 비 가능성 조금
  • 낮: 27도 후반, 체감은 28도 후반까지 올라감
  • 오후: 비는 약하지만 긴 도보는 땀이 남
  • 저녁: 22도 안팎, 바람이 닿으면 조금 식음
  • 우산: 접이식 우산 하나면 충분한 쪽

오늘 막 도착한 분은 숙소에 짐을 두고 가까운 식사와 짧은 산책 정도가 무난합니다. 비보다 습도와 바람이 더 신경 쓰이는 날이라, 첫날부터 욕심내서 시내를 크게 돌면 저녁에 몸이 먼저 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