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삿포로 하늘, 7월 23일: 비는 적고 낮엔 후텁지근

7월 23일 삿포로는 비보다 더위를 봐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9시 무렵은 25도 정도, 체감은 28도 안팎이었고 낮으로 갈수록 습도와 햇빛이 같이 신경 쓰였습니다.

낮 최고는 28도 전후였습니다. 숫자만 보면 한국 한여름보다 편해 보이지만, 체감은 32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삿포로 여행에서 은근히 방심하기 쉬운 날씨입니다. “이 정도면 계속 걸어도 되겠지” 하고 오도리, 삿포로역, 스스키노를 다 이어 붙이면 오후에 확 피곤해집니다.

비 가능성은 낮았습니다. 우산 때문에 하루를 바꿀 날은 아니고, 햇빛과 수분 보충 쪽이 더 중요했습니다. 모자나 선글라스가 있으면 편하고, 카페나 쇼핑몰을 중간중간 끼워 넣으면 일정이 덜 무너집니다.

저녁에는 21도 안팎으로 내려가지만 습도가 남아 아주 산뜻한 밤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낮보다는 훨씬 움직이기 편합니다. 야외 식사나 짧은 밤 산책은 저녁 쪽이 낫고, 낮에는 오래 줄 서는 맛집을 피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 하늘 사진 삽입 위치]

이날 챙겼으면 좋았을 것

  • 반팔과 통풍 잘 되는 옷
  • 모자, 선크림, 물
  • 오후에는 실내 동선 하나
  • 야외 산책은 오전이나 저녁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