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삿포로 하늘, 7월 22일: 오전 비가 길고 습한 하루
7월 22일 삿포로는 아침부터 하늘이 무겁게 내려앉은 날이었습니다. 9시 기준 기온은 22도 조금 넘는 정도였지만, 습도가 높아서 숫자보다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쪽이었습니다.
비는 오전부터 점심 무렵까지 꽤 신경 써야 했습니다. 예보상 9시부터 12시 사이 강수 가능성이 높고, 실제 강수량도 잡혀 있었습니다. 여행 중이라면 큰비 한 번으로 하루가 망한다기보다, 신발과 바짓단이 젖으면서 체력이 조금씩 빠지는 날에 가깝습니다.
낮에는 26도 안팎까지 올라갔고 체감은 31도 근처까지 올랐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시원하다기보다는 습기가 남는 느낌입니다. 오도리공원이나 삿포로역 주변을 계속 바깥길로 걷기보다는, 치카호나 백화점 안쪽 동선을 섞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저녁에는 20도 안팎으로 내려가지만 습도는 계속 높았습니다. 얇은 겉옷보다 중요한 건 잘 마르는 옷과 젖어도 불편하지 않은 신발입니다. 야경이나 야외 식사 일정을 넣는다면, 바닥이 젖어 있는지와 숙소까지 돌아가는 길을 먼저 봐야 합니다.
[오늘 하늘 사진 삽입 위치]
이날 챙겼으면 좋았을 것
- 접이식 우산
- 젖어도 불편하지 않은 신발
- 긴 야외 산책 대신 지하 동선
- 점심 전후 실내 휴식 한 번